[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김다윤 대학생기자]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선선해진 날씨만큼이나 독서하기 좋은 환경이 찾아온 것이다. 독서를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고 뇌 활동이 자극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독서를 통해 스트레스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과제와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들, 독서로 잠깐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독서하기 좋은 카페’ 다섯 곳을 뽑아봤다.
#부암동 #라카페갤러리
아는 사람만 안다는, 서울 도심에서 가장 서울 같지 않은 부암동에 위치한 라카페갤러리.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가다 보면 빨간 간판이 반겨주는 곳이다. 카페 입구부터 정원까지 모두 꽃과 나무들로 어우러져 있어 자연 속에 힐링하러 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박노해 사진전도 무료로 열리고 있으니 독서하다가 사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커피와 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원하는 책 한 권을 골라 읽으면 좋을 듯하다.
운영시간 : 평일 11:00 - 22:00
추천메뉴 : 오미자 민트 티, 하늘 복숭아 티 등 계절메뉴
분위기 : ★★★★★
위치 : ★★
#성수동 #onion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로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크게 2개의 건물과 옥상 야외 루프탑 공간으로 이뤄졌다. 가을 날씨에 루프탑에서 카페 어니언만의 빵과 함께 독서를 즐기면 좋을 듯하다. 옛 건물을 이용한 만큼 아날로그 감성을 샘솟게 만들고, 빈티지한 인테리어도 독서하고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방처럼 나누어진 구조 덕분에 시끄럽지 않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다.
운영시간 : 평일 08:00 - 22:00 / 주말 10:00 - 22:00
추천메뉴 : 플랫화이트, 팡도르빵, 앙버터
분위기 : ★★★
위치 : ★★★★
#상암동 #북바이북
책과 술, 이질적으로 보이는 두 단어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넓은 공간을 지니고 있다. 북바이북의 가장 큰 매력은 맥주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치맥 말고 ‘북맥’이라는 신조합을 만들어 낸 곳이며 유명 작가들의 단골카페라는 소문도 있다. 작가와의 만남, 알찬 강의도 열리고 있어 독서광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맥주와 함께하는 취중독서, 은근히 몰입이 잘 될 듯 싶다.
운영시간 : 평일 11:00 - 22:30 / 주말 12:00 - 19:00
추천메뉴 : 크림생맥주, 끌라라, 콜드부루 맥주, 수제 팥양갱, 쌩라면
분위기 : ★★★
위치 : ★★★★
#연남동 #달달한작당
그림책은 아이들만 본다? 이 곳은 어른이들을 위한 그림책방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 좌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혼자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이 공간들이 있어 혼자 방문하기에도 무척 좋다. 무엇보다 가을 햇살이 잘 드는 공간들과 보물찾기 하듯 책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과자 먹으면서 그림책도 보며 힐링하는 건 어떨까.
운영시간 : 평일 11:00 - 22:00 / 주말 12:00 - 22:00
추천메뉴 : 짜파게티, 신라면, 크림치즈프레즐, 아메리카노
분위기 : ★★★★
위치 : ★★★★★
#홍대 #카페꼼마
대형출판사 문학동네에서 운영하는 홍대 북카페이다. 곳곳에 마음 따뜻해지는 문구가 있고 도심 속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낸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책이 있고 책 있는 공간이 정말 잘 되어 있다. 또한 통유리로 밖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가을햇살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조용히 책을 읽기도 하고 공부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진열된 모든 책은 50%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가자!
운영시간 : 매일 07:30 - 24:00
추천메뉴 : 발로나 과나하 민트초콜릿, 토스카나 할머니식 티라미수, 가토쇼콜라
분위기 : ★★★
위치 : ★★★★★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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